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배당주 투자는 시세차익 보다는 회사의 성장성에 동반한 주주배당에 투자 하는 주식입니다. 이 글에서는 배당주 투자의 장점을 간단히 소개한 후, 배당주 투자의 단점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높아지는 관심에 비례해 조심해야 할 부분을 알아야 더욱 성장성 있는 배당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배당주 투자 단점 극복을 위한 5 가지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제한된 성장 잠재력
배당주는 정기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안정성을 강조하지만, 그만큼 기업의 재투자가 줄어들어 성장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배당주와 비배당주의 주가 수익률을 비교해볼 때, 배당주는 장기적으로 비배당주보다 낮은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배당주 투자는 수익성이 높은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성장성이 제한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배당금 삭감 위험
배당금은 기업의 이익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기업이 어려움에 처하면 배당금을 줄이거나 취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기업이 배당금을 줄였거나 취소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배당금이 삭감되면 주가 하락과 주주들의 신뢰도 손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금 삭감 위험은 배당주 투자의 단점 중 하나로 꼽힙니다.
3. 높은 배당수익률 함정
배당수익률은 주가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주가가 낮은 기업은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배당수익률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며,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성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너무 높은 배당수익률은 기업의 재무 상태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신중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합니다. 배당수익률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시가배당률 대신 수정배당률을 사용하고, 배당성장률과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세금을 고려하라
배당금은 소득으로 간주되어 세금이 부과됩니다. 국내외 기업의 배당금에 대한 세율 차이와 이중과세 방지 조약을 알아봐야 합니다.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비과세 특별계좌를 이용하거나, 자본이득세가 낮은 기업을 선호하는 등의 전략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당금을 재투자하여 복리효과를 누리는 방법도 고려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5. 업종 편중 위험
배당주는 주로 금융, 유틸리티, 소비재 등의 업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해칠 수 있는 단점입니다. 특정 업종이 강세인 시장에서는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지만, 시장 변동성이 큰 경우에는 배당주 투자자가 업종 편중으로 인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업종별 비중과 주식 종류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비배당주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배당주 투자는 나쁜 전략은 아니지만, 장단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업의 재무상태와 성장성을 분석하고,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 복리효과를 누리며, 업종별 비중과 주식 종류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주 투자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과 경험을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